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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Skin Care

The Ordinary Niacinamide 10% + Zinc 1% 솔직 사용 리뷰

The Ordinary Niacinamide 10% + Zinc 1% 솔직 사용 리뷰

1. 제품 소개와 첫인상

디오디너리(The Ordinary)의 나이아신아마이드 10% + 징크 1% 세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세럼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디오디너리의 제품으로 저는 올리브영에서 구매했습니다. “모공, 유분 조절, 톤 개선”이라는 키워드로 유명하지만, 솔직히 말해 처음 사용했을 때 발림성 자체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제형이 묽으면서도 살짝 점성이 있어 바른 직후 끈적임이 남았고, 크림이나 다른 제품 위에 덧바르면 밀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단독 사용이 부담스러워 크림에 한두 방울 섞어서 천천히 적응기를 거쳤습니다.

 

2. 성분과 효능 – Niacinamide & Zinc

- 나이아신아마이드 (10%)  다재다능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 B3의 수용성 형태로, 현대 스킨케어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활성 성분 중 하나입니다.

  1. 피부 톤 개선
    •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억제하여 기미, 잡티, 색소침착을 완화합니다.
    • 장기간 사용 시 칙칙한 피부가 맑아지고 투명한 피부 톤으로 개선됩니다.
  2. 피부 장벽 강화
    • 세라마이드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 장벽을 두텁게 만들어줍니다.
    • 외부 자극(미세먼지, 자외선 등)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고, 수분 손실이 줄어듭니다.
  3. 항염 및 진정 효과
    • 염증 매개체를 줄여 여드름, 홍조, 민감성 피부를 완화합니다.
    • 트러블 피부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붉은기를 진정시킵니다.
  4. 주름 및 탄력 개선
    •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여 미세한 주름과 탄력 저하를 개선합니다.
    • 레티놀 대비 자극이 적으면서도 비슷한 항노화 효과를 가진 성분으로 평가됩니다.
    • 요약하면,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맑은 피부 + 튼튼한 장벽 + 진정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성분입니다.

 

- Zinc (징크, 아연)  피부 균형의 숨은 조력자

징크는 흔히 미네랄 보충제로만 생각되지만, 국소적으로 바르는 경우에도 피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Zinc PCA와 같은 형태로 화장품에 들어갈 때 효과가 뚜렷합니다.

  1. 피지 조절 기능
    • 아연은 5-알파 환원효소(5-alpha reductase)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 이 효소가 활발하면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작용으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징크가 이를 제어하여 피부 번들거림을 줄이고 모공을 청결히 유지하게 돕습니다.
    • 따라서 지성·여드름 피부에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2. 항염 효과
    • 아연은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피부에 적용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줄여줍니다.
    • 이로 인해 여드름의 붉은 염증, 민감성 피부의 자극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 실제로 많은 여드름 치료제나 민감성 케어 제품에 아연이 포함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3. 상처 회복 촉진
    • 아연은 피부 재생에 중요한 단백질 합성과 세포 성장에 관여합니다.
    • 작은 상처나 여드름 자국이 빨리 회복되도록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 특히 고령층이나 피부 재생력이 떨어진 경우 아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회복 속도를 높여줍니다.
  4. 항균 작용
    • 아연은 피부 표면에서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여드름 원인균인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P. acnes)**의 활동을 억제해 트러블 발생 빈도를 줄여줍니다.
  5. 산화 스트레스 억제
    • 아연은 항산화 효소의 보조자로 작용하여 피부 세포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합니다.
    • 결과적으로 조기 노화를 늦추고 피부의 건강한 대사를 유지하게 합니다.
    • 정리하면, 징크는 단순히 부가적인 성분이 아니라, 피지 조절 + 항염 + 재생 + 항균까지 여드름·트러블 피부에 맞춤형 해결사 같은 존재입니다.

 

 

- 두 성분의 시너지 – Niacinamide + Zinc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징크는 각각 단독으로도 뛰어나지만, 함께 사용할 때 더 강력한 시너지를 냅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부 톤과 장벽을 개선하면서 진정 효과를 주고,
  • 징크가 피지를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합니다.

즉, 이 조합은 시너지 효과로 “맑은 톤 + 깨끗한 피부결 + 피지 안정화”라는 3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3. 실제 사용 루틴과 성분 호환성

제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은 다른 성분들과의 호환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녁 루틴에서 레티놀 제품과 함께 사용했는데, 레티놀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모두 항산화 및 세포 재생에 관여하는 성분이라, 농도가 높으면 자극을 줄 수 있어 처음엔 크림에 섞어 바르면서 조심스럽게 적응했습니다. 이후에는 아침 루틴에서 비타민C 세럼과 병행했는데, 일반적으로는 비타민C와 나이아신아마이드의 동시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도 자극감 때문이겠죠.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크게 충돌하지 않는다는 결과도 있고,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안정화가 잘 되어 있어서 천천히 적응시키며 사용하면 문제없다고 합니다. 저는 실제로 아침에는 토너 → 비타민C 세럼 →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 → 수분크림 순서로 사용했을 때 피부 톤 개선 효과를 확실히 경험했습니다. 저녁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과 수분크림 사이에 레티놀 오일만 추가하였습니다.

 

4. 메이크업과의 궁합

 

기본적으로 선크림과 쿠션 정도만 가볍게 메이크업할 때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을 충분히 흡수시키고 스킨케어를 마무리 하면 쿠션을 발라도 크게 밀리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풀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날에는 파운데이션 단계에서 제품이 약간 밀리거나 들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날은 세럼의 양을 줄이거나 아예 아침보다는 저녁 루틴에 집중해 바르는 게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데일리 케어용으로는 좋지만 풀 메이크업 전에는 사용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이 제 솔직한 경험입니다. 

 

5. 효과 – 피부 톤 개선과 피부결 변화

꾸준히 사용하면서 가장 뚜렷하게 느낀 건 피부 톤의 맑음피부결 개선입니다. 거울을 보면 칙칙하던 피부가 훨씬 균일해지고, 잔 트러블 자국도 옅어졌습니다. 피부결이 정돈되니 파운데이션 밀림이 줄고, 화장이 한결 부드럽게 먹는 것도 체감했습니다. 특히 아침에 세럼을 바른 뒤 하루를 보내면, 오후쯤 얼굴이 번들거리던 현상이 확실히 완화되었고 T존 피지 조절에도 도움을 줬습니다.

 

6. 총평 – 가격 대비 만족감

 

디오디너리 니아신아마이드 세럼은 솔직히 사용감만 놓고 보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와 가격을 고려하면 꾸준히 쓸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피부 톤 개선과 피부결 정돈 효과는 확실히 경험했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이라 재구매 의사가 분명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스킨케어 루틴의 필수템 중 하나로 계속 사용할 계획입니다.